분류 전체보기49 좋소취업기 - 또라이 팀장 1 팀장과의 첫만남은 평범했다.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함께 일하게된 OOO입니다. 잘부탁합니다. " 첫 취업으로 들뜬 마음을 안고 개발팀 모두에게 인사하고 해야할 업무를 인수 인계받았다. "오늘은 새로온 신입사원도 있으니 저녁에 환영회식하죠?" 팀장은 새로온 신입직원 두명을 위해서 삼겹살로 환영회를 열어줬다.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는 신나게 고기를 먹고 사수와 팀장에게 사바사바했다. 입사하고 3개월이 지나면서 뭔가 이상하다는걸 알게되었다. 팀장은 집에 일주일에 1~2번만 돌아가며, 매일 저녁은 석식 명목의 회식이었다. "팀장님 집에 안들어가세요?" 한번은 아무것도 모르고 이런 질문을 한적이 있다. "나는 집보다 회사가 편해, OOO씨는 적당히 하다가 퇴근해요!!!" 적당히 하다가 퇴근해요는 진짜 적당히 하다가.. 2022. 10. 12. 정진석 "조선, 일본 침략 아닌 자멸", 나만 모르는 애국인가? 친일인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욱일기 한반도 주둔과 관련한 논평에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독도에서 멀리떨어진 바다에서 군사훈련을 한다고 일장기를단 일본군이 한국에 진주하는일은 일어나지 않을거라며 이재명 의원의 말을 망언이자 거짓말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폐쇄적인 환경의 나라운영 때문에 나라가 무너진거라며 "조선은 안에서 썩어문드러져 망했다"고 반박했다. 정 위원장이 일본과의 협업을 하지않는 폐쇄적인 마인드로 나라를 운영하면 구한말 조선처럼 안에서 고이다 썩어버릴거라는 의미에서 이런 이야기를 한거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러면서 갖다붙인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본과의 협업을 정당화 하기위해 일본의 침략을 미화하거나 순화 하려는게 아닌가 생각이들 정도다 일본군이 조선관군과 동학농민 운동 혁명군을.. 2022. 10. 11. 좋소취업기 - 여기 계속 다녀도 되나? 이직은 언제하지? 2008년도 쯔음 정부지원교육과정을 6개월동안 들었다. 교육과정이 끝나고 이력서도 여기저기 넣었고... 처음 기대했던것 만큼 여기저기 면접보자고 부르진 않는다. 정부지원교육과정을 들은 교육생들이 넘쳐흐를때였으니 고르고 골라서 면접을 봤을것이다. 그러다 면접을 본곳이 총 3군데였고 그중에 운좋게 함께 공부했던 친구와 취직까지 하게됐다. 정부에 상품을 납품하는 곳으로 안정적으로 보이는 외형을 가지고 있었다. 겉모습이 다가 아니라는걸 깨달은걸 일을 배우고 돌아가는걸 파악하면서 부터다. 지금으로 따지면 좋소에 해당하는 사업체였다. 몸담고 있는 회사원수는 적지 않았다. 다만 회사가 유지되었는 이유가 정부에서 밀어주는 상품이었다는것하나였고, 정부의 지원이 없으면 결국 망할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개발자를.. 2022. 10. 11. 문과생인 내가 좋소에 취업한이유 벌써 10년도 더 이전의 이야기이다. 나는 대학에서 문과를 전공했다. 개발과의 연관성을 굳이 찾자면 동생이 이과이며 대학때 동기의 권유로 학점 인정 과정으로 수업을 들어본게 다이다. 대학 졸업후 첫회사는 구매대행을 하는 대기업 자회사였다. 취직형태는 계약직 형태였으며 계약직으로 1년이 넘게 일하고나서 정규직 전환의 기미가 보이지않아 퇴사하게되었다. 1년동안 CS 와 운영등 업무가 구분되지 않는 다양한 일을 했으며 일이 많아서 받는 스트레스보단 고객들로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더 컸다. 고객을 상대하는 일은 웬만한 강철멘탈이 아니라면 힘든일이다. 회사를 그만두고 부모님이 운영하는 작은 음식점을 1년정도 도와드리다 인생 선택의 기로에 서게된다. 계속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살것인가? 아직 20대 후반으로 늦지 않은.. 2022. 10. 11. 이전 1 ··· 5 6 7 8 9 10 11 ··· 13 다음